[프로필]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대통령 40년지기 정책 멘토'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장에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다.

이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였던 시절 시민사회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40년 가까이 정치 여정을 함께 해왔다.

이 대통령이 정계 입문 후 성남시장·경기지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지근거리에서 정책 조력을 해왔고, 이 대통령도 수시로 자문을 구하며 소통해왔다.

'무상교복·청년배당'으로 잘 알려진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성남시장 시절 정책도 이 위원장 손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이 위원장에 경기도 정책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사령탑 자리를 맡겼고, 지난해 당대표 연임 당시엔 이 위원장을 민주연구원장으로 기용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21대 대선에선 민주당 대선 공약을 총괄 기획·설계하는 선대위 총괄정책본부장을 맡았다.

▲1956년 서울 ▲경복고 ▲서울대 생물학 학사 ▲서울대 경제학 석·박사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위원장 ▲경기연구원장 ▲민주연구원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