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도 제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6173_web.jpg?rnd=20250610114623)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10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23분께 국회 의안과에 김 후보자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기한은 오는 29일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4선 국회의원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당내 가장 먼저 제기한 인물로 조기 대선을 이끌어내고 이재명 정부를 여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명령과 시대 정신, 대통령 철학과 방향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실현하도록 조율하고 국민께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필요한 모든 질문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연구한 1세대 북한학자로,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쳐 지난 대선 때부터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 자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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