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38대 청장 이어 임기근 39대 청장 기재부 2차관 임명
임 차관, 공공조달 전략적 활용으로 기업 지원…규제 혁파 힘써
![[대전=뉴시스] 5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을 찾아 '2024년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2024.11.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5/NISI20241105_0001695153_web.jpg?rnd=20241105151012)
[대전=뉴시스] 5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을 찾아 '2024년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2024.11.0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획재정부에서 조달청으로 자리를 옮겨 청장을 역임한 인사들이 연이어 기재부 차관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이형일 통계청장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기재부 2차관에 임명했다.
전 정부였던 지난 2023년 12월 정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임명된 뒤 같은 자리에 후임 조달청장이 다시 기재부 2차관으로 옮겨갔다.
임기근 신임 차관은 김 차관의 뒤를 이어 39대 조달청장으로 근무했다. 기재부에선 모두가 재정관리관 자리에서 조달청장으로 이동했고 이번에도 기재부 같은 자리로 옮겼다.
임기근 2차관은 예산통이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쳤고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했다.
이후 재정정책과 집행을 관리하는 1급의 재정관리관을 맡으며 재정과 예산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조달청에 재직하면서 규제 혁파에 힘써왔다. 2023년 12월 28일 취임사에서 그는 "조달기업의 관점에서 조달기업의 눈으로 모든 불필요한 조달규제를 없애겠다"며 "통상적인 관행과 같은 그림자 규제도 예외 없이 걷어내 시장이 역동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규제개혁을 예고한 뒤 끊임없이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손질했다.
공정한 공공조달시장 관리와 함께 기업 육성 및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벗, 조달청'을 행정구호로 삼기도 했다.
특히 임 신임 차관은 공공조달시장이 보유한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기업을 키워왔다.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의 해외공공조달진출 확대지원에 이어 ODA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썼다. 차세대 나라장터도 임 차관 재직 때 개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이형일 통계청장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기재부 2차관에 임명했다.
전 정부였던 지난 2023년 12월 정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임명된 뒤 같은 자리에 후임 조달청장이 다시 기재부 2차관으로 옮겨갔다.
임기근 신임 차관은 김 차관의 뒤를 이어 39대 조달청장으로 근무했다. 기재부에선 모두가 재정관리관 자리에서 조달청장으로 이동했고 이번에도 기재부 같은 자리로 옮겼다.
임기근 2차관은 예산통이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쳤고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했다.
이후 재정정책과 집행을 관리하는 1급의 재정관리관을 맡으며 재정과 예산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조달청에 재직하면서 규제 혁파에 힘써왔다. 2023년 12월 28일 취임사에서 그는 "조달기업의 관점에서 조달기업의 눈으로 모든 불필요한 조달규제를 없애겠다"며 "통상적인 관행과 같은 그림자 규제도 예외 없이 걷어내 시장이 역동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규제개혁을 예고한 뒤 끊임없이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손질했다.
공정한 공공조달시장 관리와 함께 기업 육성 및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벗, 조달청'을 행정구호로 삼기도 했다.
특히 임 신임 차관은 공공조달시장이 보유한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기업을 키워왔다.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의 해외공공조달진출 확대지원에 이어 ODA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썼다. 차세대 나라장터도 임 차관 재직 때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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