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문신학 신임 산업부 1차관…에너지 미래 전환 이끌 적임자

기사등록 2025/06/10 18:17:43

최종수정 2025/06/10 20:02:24

월성 원전 감사 방해로 곤욕…지난해 무죄 확정

산업계는 물론 석유·가스·원자력 분야 두루 경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차관급 인선을 발표 했다. 대통령실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차관급 인선을 발표 했다. 대통령실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문신학 산업부 대변인을 발탁했다.

문신학 신임 차관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산업정책관을 맡아 탈원전 정책을 이끌었다.

1967년생인 문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문 차관은 기업협력과장,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사업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을 거쳐 승진했다.

2015년 원전산업정책관 직무대리를 하다가 2017년 원전산업정책관을 공식적으로 역임했다. 이후 산업부 대변인으로 활약한 뒤 잠시 공직을 떠나 있었다.

문 차관은 2020년 10월 '월성원전 1호기 관련 문건을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하면서 혐의를 벗게 됐다.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필
▲전남 해남 ▲광주 조선대부속고 ▲서울대 경제학 ▲행정고시(38회)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협력과장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산업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세종=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사진=산업부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사진=산업부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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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문신학 신임 산업부 1차관…에너지 미래 전환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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