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민생 젖혀두고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공포…사정 의존 정부 쇠락 길 걸어"

기사등록 2025/06/10 18:20:08

최종수정 2025/06/10 18:21:46

"이재명 정부, 검찰도 국방부도 지휘할 수 있는데 왜 수백억 들여 특검 하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토론회'에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토론회'에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제 집권한 정부여당이 왜 민생을 젖혀두고 특검법부터 공포하는지, 정쟁과 사정 정국 말고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검은 권력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안적 수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이제 검찰도, 국방부도 지휘할 수 있다"며 "굳이 왜 수백억 원을 들여서 별도로 특검을 시도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특검에 동원된 인력과 예산은 실로 방대하다. 별도의 민주당 검찰청을 세우는 수준"이라며 "계엄과 주가 조작만 수사하는 것도 아니다. 선거와 관련한 것을 모두 특별검사의 수사 대상으로 적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1호 법안이 민생이 아닌 정쟁"이라며 "민생이 아닌 사정과 정쟁에 의존하는 정부는 필히 쇠락의 길을 걷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바른 국정을 위한 성찰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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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민생 젖혀두고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공포…사정 의존 정부 쇠락 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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