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남은 시간 ♥박시은에 더 집중"

기사등록 2025/06/11 16:49:01

[서울=뉴시스]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45)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저는 뉴욕에서 13일 차다. 저희도 곧 돌아가려고 한다. 좀 더 있고 싶지만 저희의 진짜 삶으로 돌아가야 다시 또 이곳에 오는 게 더 즐겁고 감사할 수 있어 며칠 뒤에 돌아가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 더 집중하려고 한다. 제 아내는 저의 배터리"라며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충전시켜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저는 과연 아내에게 배터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충전이 잘 되는지 어디가 고장 나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야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그동안 많이 고생한 아내가 참 고마운 거 같다"며 "뜨거운 여름의 그때 기억이 살짝 난다. 지워지지 않는다. 아마 지워질 일이 없다"고 밝혔다.

"적당히 하라고 한다. 진짜 죄송하지만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다. 그리고 저와 아내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고 대중의 관심을 받아도 그대로이고, 나중에 관심 밖의 삶을 산다 해도 그대로 살 것이다"고 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미국 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박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박시은은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 전까지 촬영스케줄과 해외일정 등 약속된 여러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적었다.

그는 4월 21일경 박시은과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2일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막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이다. 2025.05.0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2일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막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이다. 2025.05.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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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남은 시간 ♥박시은에 더 집중"

기사등록 2025/06/11 16:4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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