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결단 공감…남북 간 신뢰 회복 첫걸음"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4/11/01/NISI20241101_0001692561_web.jpg?rnd=20241101172921)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다"고 환영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정부가 보여준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하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으셨다. 저도 작년 두 차례 대성동마을 주민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방음창 설치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군사적 대치를 멈추는 대책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이번 확성기 방송 중단은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군 당국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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