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당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 첫 최고위 주재
"이 대통령 G7 참석…실용 외교 복원 계기 될 것"
김민석 후보 각종 의혹 제기에 "정치 공세" 반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20850353_web.jpg?rnd=202506131638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남정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는 16일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 경제 강국 지위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정부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G7 회의에서 유능한 이 대통령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길 기대하고 성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경제 회복의 실마리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국익을 지키는 실용 외교를 복원하고 지난 3년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개혁 법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이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에, 국제회의에 다시 복귀하는 첫 계기"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세계 정세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세계 평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제조 역량, 뛰어난 조선 등 제조역량과 AI(인공지능), 에너지, 첨단 산업들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열어 G7을 포함한 참석 국가들과 협력 관계가 구축돼 큰 성과를 이뤄 돌아오시길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신임 원내지도부를 향해 '민생·개혁 입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달라는 당부 목소리도 나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원내지도부 '김병기호'가 닻을 올렸다. 앞으로 6개월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국정 철학과 다양한 민생입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함께 뿌린 씨앗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장관 임명·제청권을 가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조속히 마무리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김 후보자를 둘러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정치 공세"라며 적극 옹호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청문 시작도 전부터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고, 묻지마 정치공세도 모자라 아예 거취 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라고 했다.
이어 "이쯤 되면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의도의 정치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김 후보자는 자녀의 입법활동을 대학입시에 활용하지 않았고, 사적채무는 전액 상환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세금·추징금도 모두 완납했다고 당당히 밝혔고, 그 증빙자료도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묻지마 인신공격이 아닌,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인사 검증에 전념해야 한다. 국민의힘에게 내란으로 국정마비와 인사 공백을 초래한 원죄가 있음을 잊지 말고 새 정부의 국정회복 노력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도 "김 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등 이런 엉뚱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이렇게 인사 검증 명목으로 국정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신속히 내각 구성하는 데 협조하라"고 했다.
이어 "반성 없이 국정 발목을 잡기만 한다면 계속 내란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계속 쓰게 될 것"이라며 "내란 청산을 위해서도 새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정부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G7 회의에서 유능한 이 대통령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길 기대하고 성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경제 회복의 실마리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국익을 지키는 실용 외교를 복원하고 지난 3년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개혁 법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이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에, 국제회의에 다시 복귀하는 첫 계기"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세계 정세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세계 평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제조 역량, 뛰어난 조선 등 제조역량과 AI(인공지능), 에너지, 첨단 산업들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열어 G7을 포함한 참석 국가들과 협력 관계가 구축돼 큰 성과를 이뤄 돌아오시길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신임 원내지도부를 향해 '민생·개혁 입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달라는 당부 목소리도 나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원내지도부 '김병기호'가 닻을 올렸다. 앞으로 6개월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국정 철학과 다양한 민생입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대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함께 뿌린 씨앗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장관 임명·제청권을 가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조속히 마무리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김 후보자를 둘러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정치 공세"라며 적극 옹호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청문 시작도 전부터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고, 묻지마 정치공세도 모자라 아예 거취 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라고 했다.
이어 "이쯤 되면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의도의 정치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김 후보자는 자녀의 입법활동을 대학입시에 활용하지 않았고, 사적채무는 전액 상환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세금·추징금도 모두 완납했다고 당당히 밝혔고, 그 증빙자료도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묻지마 인신공격이 아닌,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인사 검증에 전념해야 한다. 국민의힘에게 내란으로 국정마비와 인사 공백을 초래한 원죄가 있음을 잊지 말고 새 정부의 국정회복 노력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도 "김 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등 이런 엉뚱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이렇게 인사 검증 명목으로 국정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신속히 내각 구성하는 데 협조하라"고 했다.
이어 "반성 없이 국정 발목을 잡기만 한다면 계속 내란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계속 쓰게 될 것"이라며 "내란 청산을 위해서도 새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