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재원·가족에 인접국 대피령 발동
현대차·기아, 상황 모니터링하며 대응 방안 수립
![[바트얌=신화/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중부 바트얌의 한 건물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이스라엘 국영 칸TV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에 달한다. 2025.06.16.](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20852782_web.jpg?rnd=20250616154210)
[바트얌=신화/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중부 바트얌의 한 건물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이스라엘 국영 칸TV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에 달한다. 2025.06.16.
[서울=뉴시스]이인준 박현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이스라엘 주재원과 가족들에게 인접국 대피령을 발동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 사태에 주재원 안전을 위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주재원과 가족들을 인근 요르단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현지에 마케팅 법인(SEIL)과 반도체 연구개발(R&D) 법인(SIRC)을 운영 중이며, 소규모 인원이 현지에 나가있다. 현지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도 이스라엘 현지에서 소규모 판매 거점을 운영 중인데, 지난 주말 사이 파견 직원들이 모두 요르단으로 이동한 상태다.
현대차와 기아도 현지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 법인 직원들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은 현재 국가비상사태로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쇼룸(전시장) 등 모든 시설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현대차 등은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 방안 수립 추진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주재원과 가족들을 인근 요르단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현지에 마케팅 법인(SEIL)과 반도체 연구개발(R&D) 법인(SIRC)을 운영 중이며, 소규모 인원이 현지에 나가있다. 현지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도 이스라엘 현지에서 소규모 판매 거점을 운영 중인데, 지난 주말 사이 파견 직원들이 모두 요르단으로 이동한 상태다.
현대차와 기아도 현지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 법인 직원들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은 현재 국가비상사태로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쇼룸(전시장) 등 모든 시설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현대차 등은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 방안 수립 추진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