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9살 연상 남편♥·1살 아들 공개 "출산 추천"

기사등록 2025/06/17 00:00:00

[서울=뉴시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9살 연상 남편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9살 연상 남편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1)가 9살 연상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에는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고요~ 손연재 임신, 출산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지금도 연세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아기 접종하러 자주 가는데, 그 바구니 카시트를 들고 이렇게 걸어다니는 아빠들이 있다"고 말했다.

"오빠랑 그 장면을 보면서 저분들이 얼마나 떨릴까, 막 지금 생각나면 그냥 듣고 오면 되는 건데 그게 기억에 잘 없다. 막 정신없고 아기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다보니 모든 게 예민해지고 저는 진짜 사이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연재가 아들을 출산한 후 남편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손연재 부부는 나란히 마스크를 낀 채 선남선녀 매력을 뽐냈다. 특히 손연재 남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손연재는 출산 전에는 남편이 헌신적이었고, 사이도 좋았다고 밝혔다. "(출산 후 남편이) '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다 할 거야' 해서 '나도 사랑해 오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자' 하고 집에 오자마자 그렇게 싸웠다. 남편이 '이거 맞아? 분유 온도 맞췄어? 그러다가 아기 잘못 되면 어떡해' 하더라. 우리 가족은 준연이만 가족이니? 그래서 잘해준 게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제작진은 손연재에게 둘째 계획을 물었다.

손연재는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심각하게 안 낳을까 고민했다"고 답했다. "사실은 마음을 정했다. 이렇게 예쁜 애가 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지금도 크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도중 아들 이준연 군이 손연재에게 가서 안겼다. 손연재는 아들을 안아주며 "출산은 완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귀엽다. 힘든 게 다 잊혀질 만큼 너무 귀엽고 매일이 재밌다. 힘든 만큼 좋다는 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손연재는 금융인 이준효 씨와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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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9살 연상 남편♥·1살 아들 공개 "출산 추천"

기사등록 2025/06/17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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