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범 전 입원 김건희 여사, '과호흡과 우울증' 진료

기사등록 2025/06/17 11:59:09

최종수정 2025/06/17 12:01:49

지난주 외래 진료 후 귀가했다가 상태 악화

정신과 입원 치료 중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주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담당의는 입원을 권유했지만 김 여사는 귀가를 택했다. 이후 증세가 악화돼 결국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은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난 뒤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외부 활동 없이 지내왔다. 지난 6월 3일 대선 투표 당일 공개석상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 여사는 입원 후 과호흡 증상을 보여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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