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이번 추경이 '내수 살리는 불씨' 되길 기대"[李정부 첫 추경]

기사등록 2025/06/19 17:03:29

최종수정 2025/06/19 20:28:24

100만명 폐업하는 등 어려움 겪어

"중기업계도 활력 회복 힘 보탤 것"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이재명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환영했다.

중기중앙회는 19일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지난해 100만명 넘게 문을 닫고 올해도 2월까지 20만명 이상 폐업을 할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내수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국내에서 여름 휴가 보내기 등 내수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소상공인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을 위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추경안은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엔 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 5조원이 편성됐다. 이중 1조4000억원은 소상공인 등의 채무 경감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에 투입된다. 또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과 원금 감면을 확대하고 16조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매입·소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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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이번 추경이 '내수 살리는 불씨' 되길 기대"[李정부 첫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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