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2020_web.jpg?rnd=20250619230546)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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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식 후일담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김종민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이 "김종민이 신랑 입장곡을 직접 부르면서 들어왔더라. 누구의 아이디어냐"고 묻자 김종민은 "'우리의 꿈'이라고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가"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가 너무 좋아서 이 노래를 입장곡으로 결정했다"며 "이후 촬영하면서 하하를 만났는데 떼창 아이디어를 줬다. 그렇게 해서 즐겁게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양세찬은 "식장 테이블에 메뉴얼이 있었다"며 "노래가 끝나면 '사랑해', '유부남'이라고 같이 외쳤다. 초반에 너무 신났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신랑, 신부는 정말 좋아하고 즐겼는데 의외로 하객들이 다 울었다고 하더라"고 묻자 김종민은 "깜짝 놀랐다. 이적 형이 '다행이다'로 축가를 부르는데 효리가 너무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김종국은 "이효리씨는 10년 전 같은 결혼식장에서 똑같은 노래 듣고 그렇게 울더라. 그때도 적이 형이 이걸 불렀는데 효리씨랑 (송)지효가 그렇게 울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이 "이번에는 하하랑 별까지 다 울었다며"라고 묻자 김종민은 "둘이 오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도 "하하 형은 눈물이 많아졌다"고 하하를 놀렸고, 김종국은 "하하는 지금 아예 남성호르몬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지난 4월20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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