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와 우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31)와 댄서 우태(34) 안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혜리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에 데뷔 15년만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태민의 '무브' 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쉬' 안무를 연습했다. 우태가 시범을 보이며 안무를 알려줬다. 우태가 "쉬는 동안 한 번만 맞춰보자"고 하자, 혜리는 "쉬라면서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우태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도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우태는 혜리, 박세완과 함께 한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인생 첫 영화 안무도 맡아보고 모션 캡쳐도 해보고 돌아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내 예상보다 점점 늘어나는 레슨 횟수에 나중에는 거의 매일을 연습했던 것 같다. 혜리, 세완씨의 피나는 노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빅토리'는 더 많이 사랑 받아야 하는 영화가 분명하다"고 썼다.
전날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은 1일 우태와 열애설 관련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빅토리로 인연을 맺었다. 극중 혜리는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 리더 '필선'을 연기했으며, 우태가 안무를 맡았다. 교제 기간은 1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2월 공개한 u+모바일tv '선의의 경쟁'에서 활약했다. 영화 '열대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서울과 일본 오사카, 도쿄, 마카오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이달 5일 타이베이, 19일 홍콩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태는 2022년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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