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군대 폭력·양다리 사실 아냐"

기사등록 2025/07/03 19:02:33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은 사실"

신지 문원 *재판매 및 DB 금지
신지 문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내년 결혼하는 그의 7세 연하 예비남편인 문원(37·박상문)이 자신과 관련 각종 '사생활 루머'에 해명하고 나섰다.

문원은 3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문원은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다른 의혹 제기는 대부분 부인했다.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몇 차례 이름을 바꿨다는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원은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서울=뉴시스] 문원.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원.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원은 이와 함께 전날 신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뒤 뒤늦게 자신이 이혼을 했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고백했다고 했다. 이 대목은 환영 받았으나 그가 상견례 자리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가려고 한 점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부분에 대해 누리꾼 다수가 불편하다고 반응했다.

문원은 이와 관련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웨딩 화보도 촬영했고 지난달 26일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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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군대 폭력·양다리 사실 아냐"

기사등록 2025/07/03 19:0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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