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국 애틀랜타에서 두 살·한 살 남매가 47도 차량에 40분간 방치됐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7.08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764_web.gif?rnd=20250709172416)
[뉴시스] 미국 애틀랜타에서 두 살·한 살 남매가 47도 차량에 40분간 방치됐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7.08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40분간 섭씨 47도까지 달궈진 차량에 방치된 두 살, 한 살 남매가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조지아주 코브카운티 경찰은 애틀랜타 컴벌랜드몰 주차장에서 차량에 방치된 아이들이 울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차는 시동이 꺼진 상태였고 창문은 조금 열려 있었지만 내부 온도는 47도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 유리를 깨고 들어가 아이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아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검진을 받았다.
당시 주변에 아이들을 지켜보던 시민 몇 명이 있었지만 부모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사건 발생 약 40분 만에 아이들의 아버지가 현장으로 돌아왔고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아버지는 구금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