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여름축제 '슈팅 워터펀 시즌2'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20884006_web.jpg?rnd=20250710154212)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여름축제 '슈팅 워터펀 시즌2'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온열질환자가 하루 동안 29명 발생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29명이다. 실외에서 21명, 실내에서 8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참여를 통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표본감시 결과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15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90명에 달한다. 최근 현황을 보면 1일 5명, 2일 12명, 3일 7명, 4일 5명, 5일 6명, 6일 8명, 7일 19명, 8일 94명, 9일 38명 등이다.
도는 폭염이 지속되자 지난 9일 오후 3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도-시·군 폭염 대비 비상대비 대응 태세를 유지 중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전화,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농작업 안전 전화·문자 및 현장 예찰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 올해 폭염을 도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판단하고 공사장 안전대책을 비롯한 폭염 취약 분야에 대한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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