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박은영 아나운서 "폐경 앞둔 시기였는데…"

기사등록 2025/07/12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유튜브를 통해 임신 과정을 얘기했다.

박은영은 11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서 KBS 아나운서 후배인 방송인 정다은을 만나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영상 촬영 시점으로 임신 11주"라며 "지금까지 공개하지 못한 건 노산 중에 노산이라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늦둥이를 볼 나이도 지났다. 폐경을 곧 앞둔 시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지난해 가족 여행을 가서 아들 범준이가 사촌 누나와 둘이서 잘 노는 모습을 보고 남편과 둘째를 가지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남편에게 내년이 우리가 둘째를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더니 '그럼 한 번 해보든가'해서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난자 채취를 처음할 땐 난자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고 했다. 이후 5개월 간 난자를 채취한 뒤 배아 9개를 모아 지난 4월부터 이식을 시작했고, 그달 말 임신에 성공했다고 했다.

박은영은 "니프티 검사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온다"며 "너무 노산이기 때문에 정상으로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만 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래도 딸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영은 2019년 3살 어린 사업가 남성과 결혼했다. 2021년 아들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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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12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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