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尹 영치금 계좌번호 올리고 "고독한 옥중투쟁"

기사등록 2025/07/12 18:12:14

최종수정 2025/07/12 18:18:25

"우리가 끝까지 지키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앞서 전한길 씨와 대화하고 있다. 2025.05.2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앞서 전한길 씨와 대화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국사 일타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유하며 지지를 독려했다.

지난 11일 전씨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번호가 포함된 포스터를 공개했다.

[뉴시스] (사진='전한길뉴스' 유튜브 채널 캡처)
[뉴시스] (사진='전한길뉴스' 유튜브 채널 캡처)
공개된 포스터에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독한 옥중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당신의 응원과 사랑을 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어 "윤 대통령님의 영치금 계좌입니다. 실명 확인 후 안심하고 보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앞서 전씨는 지난 9일 전한길씨는 윤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서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4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애국 시민들이 많이 모였다"며 "현재 형사재판 중에도 불구하고 내란 특검을 만들어서, 내란을 덮어씌워서 잡아넣으려 하는 자들이 바로 저들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누가 지키겠나. 끝까지 윤 전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나가자"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2030의 '윤어게인(YOON AGAIN)'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4.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2030의 '윤어게인(YOON AGAIN)'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4.19. [email protected]
한편 최근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 전화번호와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 독방에 수감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로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치료를 보장하고 에어컨을 제공하는 등 구치소 내 생활 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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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 영치금 계좌번호 올리고 "고독한 옥중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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