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홀딩스 외 1인, 추가 지분 매입으로 최대주주 올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최근 발생한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며, 향후 필요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SNT홀딩스 외 1인이 전날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서 발생했다. 이들 보유 지분은 총 14.74%로 늘어나, 기존 최대주주였던 최영섭 대표의 지분율(9.75%)을 넘어섰다.
스맥 관계자는 "SNT홀딩스 측은 그동안 공시 및 당사와의 연락을 통해 지분 투자가 단순 투자 목적임을 반복적으로 밝혀왔다"면서도 "단 현재 관련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경영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사·임직원·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며, 사업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맥 관계자는 "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으며, 시장 신뢰와 주주 가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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