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213_web.jpg?rnd=20250717103332)
[서울=뉴시스]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2025.07.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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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육아·교육 방식을 두고 온라인에서 뒤늦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3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 출연해 아들 젠의 언어 교육과 관련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은 영어 공부를 많이 시킨다. 하지만 난 우리 아이가 한국어를 제대로 하길 바랐다"며 "집에서는 일본어를 쓰고, 밖에서는 영어만 하다 보면 정작 한국어가 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영어유치원의 숙제 문화에 대해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하지 않는다. 저도 숙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저는 숙제를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 절대 숙제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억지로 시키면 호기심이 떨어지고 결국 하기 싫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218_web.jpg?rnd=20250717103500)
[서울=뉴시스]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2025.07.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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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최근 사유리가 아들 젠이 놀이학교에서 10일 만에 퇴학하게 된 사연을 밝히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에서 "어느 날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며 "고집이 세고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육아 철학이 신선하다" "억지로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호기심을 살려주는 게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유치원 방침을 무시한 채 개인적인 교육관을 강요하는 건 민폐" "그럴 거면 숙제 없는 유치원이나 홈스쿨링을 해야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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