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6021_web.jpg?rnd=20250717234215)
[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54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5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아파트는 10층 규모로 45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9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분만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당시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면서 불길이 빠르게 번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신고 접수 50여분만에 큰 불을 잡고 1시간20여분만인 오후 10시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심정지 3명을 비롯해 17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37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2025.07.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105_web.jpg?rnd=20250718002438)
[광명=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2025.07.18. [email protected]
소방은 계속해 인명 검색을 진행 중이다. 대응단계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광명시는 이날 화재 직후 "주차장 화재 발생 진화중이니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차량은 우회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마친 뒤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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