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원(왼쪽),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5151_web.jpg?rnd=20250704201205)
[서울=뉴시스] 문원(왼쪽),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트랜스젠더 BJ 꽃자가 그룹 '코요태' 신지(44·이지선)의 예비 남편 문원(37·박상문)이 트랜스젠더 세라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논란을 해명했다.
꽃자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문원과 세라가 과거부터 알던 사이인 것은 맞으나, 성전환 이후 알게 된 사실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꽂자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시청자는 게스트로 출연한 세라에게 "문원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세라는 "문원? 그게 누군데"라고 답했다가 "확인해 보니 맞팔로우가 상태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후 시청자들이 "꽂자가 1억원 주면 메시지 내용 공개할 수 있냐"고 물었다.
세라는 "불가능하다"고 했다가 "10억원이면 가능하다. 5억원 주면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꽂자는 "두 사람은 세라가 트롯 음악을 준비하던 시절이자 남자였을 때부터 알고 지낸 단순한 형과 동생 사이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놀랐고, 빽가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또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무명 가수로 오래 이 신에 몸 담은 그가 신지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걸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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