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코인 할 줄 모르는데…개똥 싸고 있네" 사기 분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을 향한 코인 사기 문자를 공개하며 강하게 일침을 날렸다.

김원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똥 싸고 있네~요~ 쉐키덜! 코인 할 줄도 모르는데 내가 가지고 있다고?"라는 글과 함께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문자에는 김원효 명의로 채굴된 코인 39.8개가 한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 발송자는 "72시간 내 회수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회수 조치를 언급했지만, 김원효는 이를 사기임을 알아채고 분노를 터트렸다.

평소 허위 정보에 단호하게 대응해온 김원효는 이번에도 사기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허술한 수법을 꼬집고, 주의를 알렸다.

김원효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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