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충격적인 '삭발' 프로필…"범죄도시인 줄" 반응 폭발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7)의 파격적인 '삭발'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조규성이 속한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소속의 'FC 미트윌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선수단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에서는 조규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머리를 짧게 자른 조규성은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범죄도시인 줄", "못 알아보겠다", "더 간지난다", "복귀 자체가 인간 승리", "강해 보인다", "훈련소 다녀온 거 같다", "안정환보다 더한 변화라니"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조규성은 지난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FC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그는 2023~2024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후 시즌 종료 후 조규성은 무릎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조규성은 2024년 5월27일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 이후 일 년 넘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랬던 조규성은 마침내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에 따르면 토마스 토마스베르 FC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과 관련해 "다행히 진전이 있다. 물론 우리가 원했던 거에 비하면 (재활이) 더디게 진행 중이다. 긍정적인 건 진전이 있다는 점"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규성과 미트윌란은 오는 21일 오덴세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라운드 개막전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5~2026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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