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미국에서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1909040_web.jpg?rnd=20250802084243)
[서울=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미국에서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시영(43)이 미국에서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저 드디어 200㎞ 롱아일랜드 투어했다"고 적고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시영은 남성 라이더 3명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200㎞ 롱아일랜드 투어에 나섰다. 이시영은 라이더들과 함께 환하게 웃었으며, 바이크 옆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장거리 투어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비도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그냥 중단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했다. 날씨도 좋아져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 200㎞ 투어 완료했다. 함께해준 할리 (데이비슨) 라이더분들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다들 터프하다. 라이딩하면서 수다 떠는 거 기대했는데 미국은 남자들끼리 그런 거 절대 안 한다더라. 그래도 좋았다"고 했다.
이시영은 "(임신)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예상도 못했지만 할리(바이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다. 아기용품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 가서 뭐부터 사야 하나"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달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에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 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시영 전 남편 조승현(52) 씨도 디스패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 씨와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올해 3월 이시영은 조 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미국에서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1909038_web.jpg?rnd=2025080208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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