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유리(왼쪽), 최병길 PD. (사진=JTBC 제공) 2025.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01909160_web.jpg?rnd=20250802155334)
[서울=뉴시스] 서유리(왼쪽), 최병길 PD. (사진=JTBC 제공) 2025.08.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최병길(48) PD가 전(前) 아내인 성우 출신 MC 서유리와 관련한 채무에 대해 해명했다.
최병길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항간에 불거져 있는 저에 대한 오해를 좀 바로잡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서유리 님께 진 채무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 님과 제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며 "물론 제 개인 돈도 많이 들어갔었고, 사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저는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이다"고 털어놨다.
최병길은 "지분은 반반이었지만 사업상의 부채는 제가 고스란히 책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여의도의 제 소유 집은 헐값에 매각, 용산의 집은 경매에 부치게 됐다. 어쨌든 서유리 님께 갚기로 한 채무는 제가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서유리 님의 돈을 유용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본다"고 강조했다.
최병길과 서유리는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예능물 '파자매 파티'에서 이혼 후 떠안게 된 약 20억원의 빚을 고백했다. "현재 13억원 가량을 갚았다. 끝까지 책임지고 다 갚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최 PD는 지난해 7월 공개된 U+모바일tv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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