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의 베스 반 듀인(왼쪽) 하원의원과 리차드 맥코믹 하원의원 면담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982_web.jpg?rnd=2025081217450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의 베스 반 듀인(왼쪽) 하원의원과 리차드 맥코믹 하원의원 면담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2일 방한 중인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와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미 의회 휴회 기간을 맞아 한국을 찾은 베스반 듀인 의원과 리차드 맥코믹 의원을 만나 "변화하는 안보·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 하에 동맹을 강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의원의 소속 지역인 텍사스 주와 조지아 주에 우리 기업의 반도체·자동차 배터리 분야 등 전략 분야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 같은 대미 투자가 양국 모두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또 이달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 정상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여 한미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미 의회 내에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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