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패대기 쳐지는데도 한마디도 못하는 게 부끄러운 것"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1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840_web.jpg?rnd=2025081216433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대전=뉴시스] 정윤아 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3일 "특검이 우리를 무도하게 짓밟고 있는데 우리당에 내란동조세력이 있다며 국민의힘과 우리 동지를 팔아넘기는 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이날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호남 합동연설회에서 "국민 모두는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걸 보면서도 내란동조세력으로 몰릴까봐 한마디도 못 하는게 부끄러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한길 선생은 우리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이라며 "대통령을 지키자고 했던 장동혁을 향해 배신자라고 부르는 게 그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후보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내고, 조경태 당대표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배신자'라고 연호했다.
장 후보는 "저는 정치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당을 쇄신하지 못해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지 못하면 제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저는 당대표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장 후보는 이날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호남 합동연설회에서 "국민 모두는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걸 보면서도 내란동조세력으로 몰릴까봐 한마디도 못 하는게 부끄러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한길 선생은 우리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이라며 "대통령을 지키자고 했던 장동혁을 향해 배신자라고 부르는 게 그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후보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내고, 조경태 당대표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배신자'라고 연호했다.
장 후보는 "저는 정치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당을 쇄신하지 못해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지 못하면 제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저는 당대표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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