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가 갑이고 내가 을…내가 더 좋아해"

기사등록 2025/08/19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 결혼 생활에서 자신을 '을'이라고 했다.

김남주는 18일 유튜브를 통해 절친한 후배 배우인 김옥빈 등과 함께 밸런스 게임을 하며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중 무엇을 택하겠느냐는 물음에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고른 뒤 "근데 결혼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그럼 언니가 (남편을) 더 사랑했냐'는 물음에 "남녀 관계에도 갑과 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갑이 김승우씨이고 을이 나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에 우리 부부를 본 사람들은 내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남자들은 나이를 먹으면 와이프가 필요하고 그동안에 가정에 소홀했던 걸 반성하게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남편이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남편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저 사람이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외모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그래서 내가 늘 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 역전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다.

그해 딸을 낳았고, 2008년에 아들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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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19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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