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5층서 떨어진 5살 아이, 일어나 말도 했다…기적 생존

기사등록 2025/08/24 01:30:00

최종수정 2025/08/24 05:34:06

[뉴시스]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남자아이가 5층 창문에서 추락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일이 일어났다.(사진=뉴욕포스트)
[뉴시스]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남자아이가 5층 창문에서 추락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일이 일어났다.(사진=뉴욕포스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남자아이가 5층 창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 

22일 뉴욕포스트(현지 시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정오께 브루클린 쉬프셰드 베이 지역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5살 남자아이는 건물 5층 창문에서 추락해 잔디밭에 떨어졌다. 그는 머리에 외상을 입고 팔이 부러졌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고 정신도 또렷한 상태였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작하자마자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이는 어머니와 두 형(12세, 13세)과 함께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두 형들이 어머니에게 상황을 알렸고, 구조 요청이 이뤄졌다. 

처음 아이를 발견한 한 주민은 "아이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라며 "하지만 의식이 있었고 말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아이가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상태는 비교적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문 안전장치가 있었는지, 보호자의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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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5층서 떨어진 5살 아이, 일어나 말도 했다…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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