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출마해 낙선…2022년 재보선때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
당 사무총장·수석최고위원 등 지내…재선이지만 주요 당직 두루 거쳐
한동훈계였지만 탄핵 찬반으로 입장 갈려…단일대오로 강력한 대여투쟁 강조
![[대전=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충남권-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8.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20931247_web.jpg?rnd=20250813165107)
[대전=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충남권-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재선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2일 국민의힘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장 대표는 1969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 등 공직에 머물다 1999년 사직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장 대표는 2004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용된 이후 인천지법과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를 지냈고, 2020년까지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장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죄 재판을 맡던 도중 사임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유성갑에 출마했으나 당시 현역이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지난 2022년 5월 재보궐선거때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역구였던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22대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장 대표는 초선 때부터 원내수석대변인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 체제에서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됐다. 지난해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후보들 중 최다 득표를 얻어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다만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한 전 대표 측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을, 장 대표는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서로 다른 노선을 택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가장 먼저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한 전 대표 체제는 붕괴 수순으로 이어졌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 세이브코리아 기도회에 참석하는 등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 선거 기간동안 유튜버 전한길씨를 향해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걸 보면서도 내란동조세력으로 몰릴까봐 한마디도 못 하는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발언하며 선명성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후보와 줄곧 충돌하면서 형성된 친한계와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아 당내 통합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법조인 출신으로 전문성을 살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1969년 충남 보령 출생 ▲서울대 불어교육 학사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3기 ▲대전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사무총장 ▲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당대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1969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 등 공직에 머물다 1999년 사직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장 대표는 2004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용된 이후 인천지법과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를 지냈고, 2020년까지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장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죄 재판을 맡던 도중 사임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유성갑에 출마했으나 당시 현역이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지난 2022년 5월 재보궐선거때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역구였던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22대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장 대표는 초선 때부터 원내수석대변인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 체제에서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됐다. 지난해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후보들 중 최다 득표를 얻어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다만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한 전 대표 측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을, 장 대표는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서로 다른 노선을 택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가장 먼저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한 전 대표 체제는 붕괴 수순으로 이어졌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 세이브코리아 기도회에 참석하는 등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 선거 기간동안 유튜버 전한길씨를 향해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걸 보면서도 내란동조세력으로 몰릴까봐 한마디도 못 하는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발언하며 선명성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친한계로 꼽히는 조경태 후보와 줄곧 충돌하면서 형성된 친한계와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아 당내 통합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법조인 출신으로 전문성을 살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1969년 충남 보령 출생 ▲서울대 불어교육 학사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3기 ▲대전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사무총장 ▲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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