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부부, 허위 사실 유포 합당한 처벌 받아야"

기사등록 2025/08/25 17:23:56

최종수정 2025/08/25 18:14:24

김건희 특검, '尹 허위사실 공표 고발' 조국혁신당 고발인 조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법 신속 처리 및 국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민, 백선희 의원, 정 의원, 수어통역사,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2025.08.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법 신속 처리 및 국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민, 백선희 의원, 정 의원, 수어통역사,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박선정 기자 =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굉장히 중한 범죄를 주도했다.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이던 시절 당 경선 TV토론 때 '저희 집사람은 (주식 투자와 관련해) 오히려 손해 보고 그냥 나왔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모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이 사건이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됐다. 오늘 고발인 조사를 한다고 해서 출석하게 됐다"며 "유죄가 확정되면 당선 무효다. 선거 보조금도 다 반환해야 한다. 그래서 부분을 범죄로 소명하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공포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해치고 결과적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한 범죄를 주도했다. 제대로 수사가 돼서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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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부부, 허위 사실 유포 합당한 처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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