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보다 강한 개혁 의지'…정성호 장관, 검찰개혁 재차 강조

기사등록 2025/08/27 14:50:11

최종수정 2025/08/27 15:58:24

[뉴시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채널A '국회의사당 앵커스' 인터뷰에서 공개한 근육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채널A '국회의사당 앵커스' 인터뷰에서 공개한 근육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나영 인턴 기자 = 근육질 팔뚝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면서도 검찰 개혁 완수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장관은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도 무사히,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마친 뒤 지역구 장례식장에 들러 지인을 조문하고 귀가하니 밤 12시30분이었다"면서 "아무리 시간을 쥐어짜도 운동 시간이 부족해 복부에 살이 찌는 느낌"이라고 적었다.

이어 6시간 뒤 정 장관은 또 다른 글을 올려 검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검찰이 수사 권한을 갖는 것은 안 된다"면서 "수사와 기소는 반드시 분리돼야 하며, 그 방법으로 중대범죄를 전담할 별도의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범죄 수사역량을 유지하면서 권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민주적 통제를 실현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다음달 5일 검찰 개혁 입법 청문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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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보다 강한 개혁 의지'…정성호 장관, 검찰개혁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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