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간담회…"도민에 부끄러운 일 한 적 없다"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엔 "때가 되면 밝힐 것"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01931639_web.jpg?rnd=20250901141402)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일 김건희 여사와의 불법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천 개입이나 청탁설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도민 앞에 떳떳하지 못하거나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개인적 친분도 없고 공천에 관여한 적이 없다. 명태균씨와 관련해서도 지탄 받을 일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나온 것도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무언가 있는 것처럼 정치적 보도를 하고 있다. 최종 결과를 지켜보면 될 문제"라며 "그리고 현재까지 특검(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출석 통보나 전화 연락을 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내년 6월3일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지난 2월과 6월 간담회에서도 밝혔 듯이 지금은 남은 도정에 충실할 것"이라며 "적절한 때가 되면 도민들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박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7월 서부경남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응급복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정부 예산과 시·군 예비비 등을 동원해 항구 복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정 주요 성과와 산업 분야의 기회 요인도 소개했다.
그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여러 사업이 포함됐고 미국과의 통상 협력 강화 속에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특히 '마스카(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중심에 경남이 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돼야 하고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섬 연계 해상국도, 한국형 칸쿤 프로젝트 추진, 통영~거제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개인적 친분도 없고 공천에 관여한 적이 없다. 명태균씨와 관련해서도 지탄 받을 일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나온 것도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무언가 있는 것처럼 정치적 보도를 하고 있다. 최종 결과를 지켜보면 될 문제"라며 "그리고 현재까지 특검(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출석 통보나 전화 연락을 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내년 6월3일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지난 2월과 6월 간담회에서도 밝혔 듯이 지금은 남은 도정에 충실할 것"이라며 "적절한 때가 되면 도민들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박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7월 서부경남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응급복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정부 예산과 시·군 예비비 등을 동원해 항구 복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정 주요 성과와 산업 분야의 기회 요인도 소개했다.
그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여러 사업이 포함됐고 미국과의 통상 협력 강화 속에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특히 '마스카(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중심에 경남이 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돼야 하고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섬 연계 해상국도, 한국형 칸쿤 프로젝트 추진, 통영~거제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1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출입기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01931645_web.jpg?rnd=20250901141519)
[창원=뉴시스] 1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출입기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박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생 복지정책을 과감히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실행 계획을 설명했다. 민선 8기 도정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경남도민연금'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공백기 동안 일정 금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해 도민의 노후 소득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심의를 통과했다.
농어업인 수당은 논란을 딛고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해 내년부터 지급할 예정잉다.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저학년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올해 일부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내년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인하, '경남패스'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중이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공백기 동안 일정 금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해 도민의 노후 소득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심의를 통과했다.
농어업인 수당은 논란을 딛고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해 내년부터 지급할 예정잉다.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저학년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올해 일부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내년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인하, '경남패스'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중이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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