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정수(왼쪽), 원자현. (사진=윤정수 인스타그램, 원자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3198_web.jpg?rnd=20250902214109)
[서울=뉴시스] 윤정수(왼쪽), 원자현. (사진=윤정수 인스타그램, 원자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윤정수(53)가 결혼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개그맨 남창희는 윤정수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남창희는 "윤정수가 현재 엔터테인먼트 랭킹 1위다. 관련 기사가 계속 메인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날 보도된 원자현(41)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윤정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모나 목소리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인지 천천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혼인신고 장면에서 제 뒷모습만 나왔는데 '왜 혼자 신고했냐'는 악플이 1000개나 달렸다"며 "전날 밤 아내가 작성해 준 서류로 대신 신고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의 과도한 관심에 나의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면서도 "관심이 적당할 때는 좋고 많으면 힘들고, 아무도 안 쳐다보면 섭섭하다. 과도한 축하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정수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라는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원자현은 그간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다.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