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전 사령관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 대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민영 순직 해병 특검 특검보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20960730_web.jpg?rnd=2025090411081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민영 순직 해병 특검 특검보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의 국방부 검찰단 과학수사과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과 관련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중점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특검보는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부터 박정훈 대령 항명죄 사건을 진행하면서 여러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며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관련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휴대전화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 검찰단 과학수사과는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장소"라며 "특검은 해당 사무실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는 전자정보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사령관의 이미징 파일 압수수색 대상 기간에 대해 "이미징 파일 전체가 남아있다면 그 전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번 군 검찰단에서 선별할 때 통화녹음 파일이 (2023년) 7월 31일과 8월 2일 녹음파일 선별이 안 돼 있었는데 지금 군 검찰단에 (원본) 이미징 파일이 남아있는지, 폐기됐다면 복구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의 국방부 검찰단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29일 국방부 검찰단을 상대로 한 차례 압수수색을 집행한 바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 2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를 어기고 해병대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박 대령에 대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염보현 군 검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과 관련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중점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특검보는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부터 박정훈 대령 항명죄 사건을 진행하면서 여러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며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관련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휴대전화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 검찰단 과학수사과는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장소"라며 "특검은 해당 사무실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는 전자정보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사령관의 이미징 파일 압수수색 대상 기간에 대해 "이미징 파일 전체가 남아있다면 그 전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번 군 검찰단에서 선별할 때 통화녹음 파일이 (2023년) 7월 31일과 8월 2일 녹음파일 선별이 안 돼 있었는데 지금 군 검찰단에 (원본) 이미징 파일이 남아있는지, 폐기됐다면 복구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의 국방부 검찰단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29일 국방부 검찰단을 상대로 한 차례 압수수색을 집행한 바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 2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를 어기고 해병대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박 대령에 대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염보현 군 검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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