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수출량 3만912대 달성
국내 판매보다 5배 이상 많아
유럽 흥행에 수출 급증 분석
유럽서 소형 EV 상품성 입증
아이오닉 3 흥행 기대감 커져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ㆍ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89211_web.jpg?rnd=20250715083918)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ㆍ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 일렉트릭(해외 모델명 인스터)이 수출 3만대를 돌파하며 유럽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현대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부터 캐스퍼 일렉트릭까지 흥행시키며, 소형 전기차 상품성을 입증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가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아이오닉 3가 캐스퍼 일렉트릭 흥행을 발판 삼아 유럽에서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올 1~8월 수출량은 3만912대로,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5626대)의 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올해 수출한 전기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달성한 것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량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 덕분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전량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전기차로,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수출량의 대부분이 유럽으로 향하는 셈이다.
실제 캐스퍼 일렉트릭의 1~8월 유럽 판매량은 1만7349대를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올 2만5000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흥행한 비결로는 무엇보다 높은 상품성이 꼽힌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최대 370㎞에 달하면서도, 유럽 각국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만큼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흥행을 통해 소형 전기차 입지를 공고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유럽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3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차 상품성을 입증받은 만큼, 아이오닉 3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실제 현대차가 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3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는 유럽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출시하는 아이오닉 3가 역대급 성능을 갖출 전망인 만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흥행 돌풍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로써 현대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부터 캐스퍼 일렉트릭까지 흥행시키며, 소형 전기차 상품성을 입증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가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아이오닉 3가 캐스퍼 일렉트릭 흥행을 발판 삼아 유럽에서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올 1~8월 수출량은 3만912대로,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5626대)의 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올해 수출한 전기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달성한 것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량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 덕분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전량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전기차로,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수출량의 대부분이 유럽으로 향하는 셈이다.
실제 캐스퍼 일렉트릭의 1~8월 유럽 판매량은 1만7349대를 달성했다. 이 추세라면 올 2만5000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흥행한 비결로는 무엇보다 높은 상품성이 꼽힌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최대 370㎞에 달하면서도, 유럽 각국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만큼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흥행을 통해 소형 전기차 입지를 공고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유럽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3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차 상품성을 입증받은 만큼, 아이오닉 3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실제 현대차가 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3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는 유럽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출시하는 아이오닉 3가 역대급 성능을 갖출 전망인 만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흥행 돌풍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