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26억 한강뷰 신혼집 공개 "불꽃축제 직관 가능"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50), 김지민(41)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김준호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 부부는 손님 준비에 바빴다. 김지민은 제육볶음, 북엇국 등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준호 지민' 채널의 새로운 코너다. 한끼 줄 게스트. 지금 일상에 지치고 열심히 사는 어떤 아티스트들에게 한 끼를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재준·이은형이 김준호·김지민 집에 도착했다.

강재준은 "그 TV에서 보던 집이 여기구나"라고 말했다. 김준호 부부는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김준호는 "오자마자 바로 먹으라고 세팅해놨다"고 했다.

강재준은 김준호 부부의 집 한쪽 한강뷰를 보고 "진짜 여기 뭐냐"며 감탄했다. 이은형 역시 "뷰가 너무 좋다"며 놀라워했다.

김지민은 직접 꾸민 플랜테리어(planterior·식물 인테리어) 공간도 소개했다. 한강뷰와 어우러져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민은 "이 공간은 제가 꾸민 거다. 플랜테리어 업체에 의뢰하긴 했지만, 며칠 뒤면 불꽃축제가 열리지 않냐. 이 집에서 직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희가 한 40만 원 받겠다. 그때 오세요"라고 농담했다.

이후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김준호 부부가 마련한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절친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렀다. 하객 약 1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LG한강자이 아파트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전용면적 203㎡ 타입(77평형) 기준 전세가 26억 원에 실거래됐으며, 매매가는 50억~54억 원대다. 두 사람은 한 방송을 통해 "신혼집이 전세이다. 반씩 보증금을 보태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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