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12살 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신현준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신현준, 김경미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자녀 교육을 위해 각집 생활 2년 차인 '주말부부'로 생활 중이다.

신현준 아내 김경미 씨는 "오늘 (스튜디오) 방송 출연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MC 박명수는 "정말 미인이시다"고 감탄했다.

김경미 씨는 단아한 미모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의 김경미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신현준 부부는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신현준은 "저희는 길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김경미 씨는 "추운 겨울에 마주쳤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현준은 "탁 돌아봤는데, 아내도 돌아봐서 눈이 두 번 마주친 거다.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김경미 씨는 "(유학 중인) 미국에 가서 자랑하려고 악기(첼로)를 가져가서 (케이스에) 사인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저는 명함을 주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뭐라도 얘기를 걸어야 하니까 내 명함을 줬다"고 회상했다.

김경미 씨는 "그 명함이 아직도 있다"고 털어놨다. "제가 계속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가 방학 때 나온 건데, 처음으로 영화배우를 본 거다. 남녀의 감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저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인을 하고 우리가 날짜를 쓴다. 이 날짜가 왠지 소중한 기념일이 될 것 같더라. 되게 정성스럽게 썼다.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신현준은 "명함을 준 다음에 한 6일은 기다렸던 것 같다. 연락이 안 왔다. 그냥 외국으로 떠났다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경미 씨는 "밥 사준다고 했으니까 '사줄 거예요?'라고 하면서 만났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오래 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김경미 씨는 "감성적인 것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성격이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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