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범행 ID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 수도 늘어

기사등록 2025/10/16 10:37:00

최종수정 2025/10/16 10:52:37

민관합동조사단, KT가 발표한 4개에 더해 불법 ID 20여개 확인

KT "추가 피해 상황 조사 분석 진행 중…결과 확정 후 발표할 듯"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들이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경찰서에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 사용 사기,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5.09.25.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들이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경찰서에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 사용 사기,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5.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ID가 20여개 추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은 해킹 범행에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T가 발표한 4개의 기지국 ID에 더해 약 20여개의 ID를 추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기지국 ID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이들도 10여명 추가 확인된 상황이다.

KT는 지난달 23일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총 36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이 집계한 피해 규모는 13일 기준 220명에 1억4000여만원이다.

KT 측은 "현재 추가적인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결과가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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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범행 ID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 수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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