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힘 '장미아파트' 공세에 "근거 없는 가짜뉴스"

기사등록 2025/10/16 16:51:05

최종수정 2025/10/16 19:28:24

"송파 장미아파트 1980년부터 부모님과 함께 거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10.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제가 잠실 장미아파트를 보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사할 당시는 '재건축'의 '재'자도 나오기 전"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븍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좀 알아보고나 비난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원내대표가 10·15 부동산 대책을 옹호하며 "수억, 수십억 원 빚을 내서 집을 사게 하는 것이 맞느냐"고 발언하자, 국민의힘에서는 "호가 40억짜리 재건축 (서울 송파구) 아파트부터 팔고 오라"며 공세를 펼친 바 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정훈·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올린 페이스북 글을 거론하며 "좀 알아보고나 비난하라.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것을 보면 저 당이 망하긴 망할 것 같다"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는 1980년 10월부터 부모님과 함께 장미아파트에 거주했고, 1998년 장미아파트 11동을 구입해 입주했으며 2003년 (같은 아파트) 8동으로 이사한 후 13년간 거주했다"며 "(이후) 2016년 동작구 e편한세상으로 전세로 입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8년 11동 구입과 2003년 장미아파트 8동으로 이사할 당시에는 ‘재건축’의 ‘재’자도 나오기 전"이라며 "제가 실거주했으니 갭투자와도 거리는 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슨 돈으로 (아파트를) 사긴, 11동을 판 돈과 안 사람이 알뜰살뜰 모아 놓은 돈으로 산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는 걸핏하면 정치생명을 걸자고 하던데, 거실 것인가. 다른 의원들도 (페이스북) 글을 내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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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힘 '장미아파트' 공세에 "근거 없는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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