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씨(22)를 현지로 보낸 혐의를 받는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A씨를 인천의 한 노상에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구속된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씨(20대)로부터 박씨를 소개받아 통장을 개설하게 하고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후, 현지 범죄조직에 전달케 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의해 숨진 박씨가 대포통장 모집책들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박씨를 A씨에게 소개한 지인 홍씨를 먼저 검거해 구속한 후, A씨를 추적해 왔다.
양국 경찰은 오는 20일 오전 캄보디아 현지에서 박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상선 등 관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한 후, 내용을 검토해 향후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씨는 지난달 구속된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씨(20대)로부터 박씨를 소개받아 통장을 개설하게 하고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후, 현지 범죄조직에 전달케 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의해 숨진 박씨가 대포통장 모집책들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박씨를 A씨에게 소개한 지인 홍씨를 먼저 검거해 구속한 후, A씨를 추적해 왔다.
양국 경찰은 오는 20일 오전 캄보디아 현지에서 박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상선 등 관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한 후, 내용을 검토해 향후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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