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정감사 출석해 업무현황 보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20998610_web.jpg?rnd=2025092916033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금감원이 보유한 모든 기능이 금융소비자보호 목표를 실현하는데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조직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금감원 자체 내적 쇄신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보호 결의대회,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 출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전환하려는 전면적인 쇄신 노력을 시작했으며, 효율적이고 공정한 제재기준 마련,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 등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한 혁신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 연말까지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 운영을 통해 금융상품 생애주기에 걸쳐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과제를 조속히 발굴·개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감독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고도화 등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공정한 금융패러다임 구축 ▲굳건한 금융시스템 확립 ▲국민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책임 있는 혁신기반 조성 등의 목표도 밝혔다.
이 원장은 공정한 금융패러다임과 관련,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문화 확립을 위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및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인력확충 등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금소처 내 민원조사 전담조직을 활용, 신속한 현장점검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금융시장 위험요인 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밀착 모니터링,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민경제와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며 종투사 제도 개편과 자본규제 합리화 등을 통한 시중자금의 부동산 쏠림 완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을 통한 대규모 주가조작 적발, 가계·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지원, AI 규율체계 마련 등 책임 있는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금융사 보안 침해사고와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권 IT 보안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금감원 자체 내적 쇄신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보호 결의대회,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 출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전환하려는 전면적인 쇄신 노력을 시작했으며, 효율적이고 공정한 제재기준 마련,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 등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한 혁신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 연말까지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 운영을 통해 금융상품 생애주기에 걸쳐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과제를 조속히 발굴·개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감독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고도화 등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공정한 금융패러다임 구축 ▲굳건한 금융시스템 확립 ▲국민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책임 있는 혁신기반 조성 등의 목표도 밝혔다.
이 원장은 공정한 금융패러다임과 관련,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문화 확립을 위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및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인력확충 등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금소처 내 민원조사 전담조직을 활용, 신속한 현장점검 및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금융시장 위험요인 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밀착 모니터링,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민경제와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며 종투사 제도 개편과 자본규제 합리화 등을 통한 시중자금의 부동산 쏠림 완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을 통한 대규모 주가조작 적발, 가계·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지원, AI 규율체계 마련 등 책임 있는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금융사 보안 침해사고와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권 IT 보안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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