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면 만날 것"…기자들에 "퍼뜨려라"
29일 방한해 1박2일…2기 행정부 들어 처음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아시아 순방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5.](https://img1.newsis.com/2025/10/25/NISI20251025_0000741832_web.jpg?rnd=2025102511551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아시아 순방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한국에 가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 올렸다. 만약 만나고 싶다면 저는 그것에 분명히 열려있다"며 "그들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만, 전화 서비스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만남에 열려있다. 그와 좋은 관계를 맺었고, 그는 아마도 제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면서 "제가 열려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퍼뜨려도 된다. 정말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터넷 말고도 많은 방법들이 있다. 그들은 전화 서비스가 거의 없지만, 김정은은 제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저는 100% 열려있고,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29일 방한한다. 한국에서는 1박2일간 머무르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다. 북한과의 회담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과 회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북미 정상간 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방한은 2019년 6월 이뤄졌는데,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 깜짝 회동이 이뤄졌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트위터를 통해 북미 회동을 공개 제안했고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32시간 만에 판문점에서 북미정상간 만남이 성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한국에 가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 올렸다. 만약 만나고 싶다면 저는 그것에 분명히 열려있다"며 "그들은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만, 전화 서비스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만남에 열려있다. 그와 좋은 관계를 맺었고, 그는 아마도 제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면서 "제가 열려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퍼뜨려도 된다. 정말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터넷 말고도 많은 방법들이 있다. 그들은 전화 서비스가 거의 없지만, 김정은은 제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저는 100% 열려있고,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29일 방한한다. 한국에서는 1박2일간 머무르며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다. 북한과의 회담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과 회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북미 정상간 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방한은 2019년 6월 이뤄졌는데,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 깜짝 회동이 이뤄졌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트위터를 통해 북미 회동을 공개 제안했고 이후 한국으로 이동해 32시간 만에 판문점에서 북미정상간 만남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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