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고등학교 잠입해 여고생 치마 속 몰래 찍은 20대男

기사등록 2025/10/27 03:00:00

최종수정 2025/10/27 08:10:55

[뉴시스] 송치되는 다케마사 노조미(25)의 모습. (사진=TV아사히) 2025.10.26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송치되는 다케마사 노조미(25)의 모습. (사진=TV아사히) 2025.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교복을 입고 학생인 것처럼 위장해 고등학교에 들어가 여고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일본 2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TV아사히에 따르면 전날 요코하마시 경찰은 현 미행·도촬 방지 조례 위반 혐의를 받는 회사원 다케마사 노조미(25)를 송치했다.

다케마사는 지난달 4일 등교 시간에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한 뒤 요코하마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 교내 계단을 오르는 여고생의 뒤를 쫓아가며 스마트폰으로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케마사를 지난달 다른 사건으로 체포해 수사하던 중 이번 사건을 인지했다. 압수된 다케마사의 스마트폰에는 1분 가량의 동영상이 있었고, 여러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한 다른 영상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생이나 교직원 등은 다케마사의 침입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다케마사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교복을 입고 들어가면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에게 관심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여러 번 들어가 몰래 촬영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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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고등학교 잠입해 여고생 치마 속 몰래 찍은 2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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