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꿈'꾼 뒤…복권 1·2등 동시 당첨 화제

기사등록 2025/10/26 11:20:31

최종수정 2025/10/26 11:25:48

[서울=뉴시스] 한 시민이 이재명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 (사진 = 동행복권 누리집 캡처) 2025.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 시민이 이재명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 (사진 = 동행복권 누리집 캡처) 2025.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나오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한 시민의 사연이 화제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4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285회차 연금복권720+에서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평소 일상 속 작은 즐거움으로 소액의 복권을 꾸준히 구매해오던 중, 최근 충남 아산의 한 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입했다. 구입 계기는 다름 아닌 '이재명 대통령이 등장한 꿈'이었다.

A씨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모님 댁에 방문해 다과회를 하고 가는 꿈을 꿨다"라고 전했다.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난 탓에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A씨에게는 부모님과 대통령이 함께 나온 꿈이 유독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구매했는데, 놀랍게도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고 이렇게 인터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당첨은 마치 열심히 살아온 보상으로 부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두 등위에 동시에 당첨되며 총 약 21억 원 상당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그는 앞으로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과 주택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달 700만 원씩 20년간(총 16억8000만 원), 2등은 매달 100만 원씩 10년간(총 1억2000만 원)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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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꿈'꾼 뒤…복권 1·2등 동시 당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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