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이박사, 어깨 골절로 철심 수술…생활고까지

기사등록 2025/10/26 15:58:56

[서울=뉴시스] 가수 이박사. (사진='이박사 뽕짝회' 트위터) 2025.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이박사. (사진='이박사 뽕짝회' 트위터) 2025.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이박사(71·본명 이용석)가 사고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4일 이박사 공식 팬클럽 '이박사 뽕짝회'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신바람 이박사 님께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어깨뼈가 크게 골절돼 현재 어깨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으셨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퇴원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고 완치까지 6개월 이상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박사 뽕짝회는 "무엇보다 이번 치료비가 자부담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예약돼 있던 10여 개 행사가 모두 취소돼 위약금이 발생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팬클럽에서 이박사 님의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존 모금액을 치료비 지원금으로 전달 드리고자 한다. 몇만 원이라도 좋으니 혹시 도움 주실 분이 있으면 의사를 남겨달라"고 했다.

팬클럽 측은 병원에 입원 중인 이박사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박사는 수척해진 얼굴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박사는 2000년 1집 '스페이스 판타지'로 데뷔했다.

'영맨' '몽키 매직' 등의 히트곡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사고로 다리 부상을 당한 그는 활동에 제동이 걸린 후 공백기 동안 사기를 두 번이나 당했다고 털어놨다. 생활고로 이혼까지 하는 상황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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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이박사, 어깨 골절로 철심 수술…생활고까지

기사등록 2025/10/26 15:58: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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