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준엽(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6924_web.jpg?rnd=20251028094438)
[서울=뉴시스] 구준엽(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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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댄스 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의 근황이 대만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28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최근 서희원 동생인 대만 방송인 서희제(쉬시디)의 가족 파티에 참석했다.
서희제는 제60회 금종장 시상식(Golden Bell Awards)에서 버라이어티쇼 진행자상을 받은 뒤, 다음 날 타이베이시 다안구의 한 스키야키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비공개 파티를 열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박한 차림으로 자리했다. 그는 장모 황춘매(황춘메이)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미소를 보이며 가족으로서의 끈끈한 유대를 드러냈다.
팬들의 시선을 모은 것은 그의 한층 야윈 체구였다. 과거 근육질 이미지로 잘 알려진 그는 볼살이 빠지고 어깨 라인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으로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지난 2월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약 12㎏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 매체는 그가 서희원의 유골이 안치된 금보산을 자주 찾아 애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1990~2000년대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로, 드라마 '유성화원'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48세에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교제했으나 소속사 반대 등으로 결별했다가, 약 20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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