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 관세협상, 트럼프 갑질에 선방…핵잠수함, 안보 큰 기여"

기사등록 2025/10/31 10:16:27

최종수정 2025/10/31 10:56:24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2025.10.29. photocdj@newsis.com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한국 측이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30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재명 정권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내자 "트럼프 관세 갑질에 대해 그나마 선방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받은 건 우리 안보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치켜세웠다.

앞서 한미 양국은 전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그동안 교착 상태에 놓여 있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세부안을 확정했다.

또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승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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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미 관세협상, 트럼프 갑질에 선방…핵잠수함, 안보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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